어린이들이 가지고 있는 무한한 잠재력과 생명력은 우리삶의 원동력임을 믿고 있습니다!

놀이를 통해 배운 어린이는 이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도와 주세요...

2004-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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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일반 어린이집에서 장애아 통합을 하고 있는 교사입니다.
한 아이에 대한 지도 조언을 구합니다.
현재 99년생 여자 아이입니다.
요즘 들어 교실 바닥에 엎드려 있는 시간이 많아 지면서 바닥에 자위를 하는 모습을
자주 보입니다. 교실에서는 관심을 다른 곳으로 옮겨 별 문제가 되지 않았는데, 문제
는 화장실에서 입니다. 처음 어린이집에 올 때 부터 신변 처리를 아주 잘하는 아이
여서 혼자 화장실을 다니도록 했는데 새로운 모습을 보았습니다.
소변을 보고 휴지로 찍어서 닦아낸 휴지를 휴지통에 버리고 손으로 아래부분을 손으
로 만집니다.
어머니는 오빠가 소변을 보고 고추를 터는 것을 보고 배웠다고 하는 데 걱정이 됩니
다.
가끔 교실에서 바닥에 비빌 땐 멍한 표정이었는데 요즘은 얼굴이 상기되고 "이히
히"하며 소리내어 웃기도 합니다. 현재 2주 정도 관찰하고 있는 데 어떻게 해야할
지...
이 아이는 자신을 통제하면 교사를 아주 세게 때리거나 상처나지 않을 정도로 물기
도 합니다. 소리를 지르기도 하구요...
아이들의 일반적인 발달 과정이라고 하기는 하는데 자기의사를 언어로 표현하지 못
하기 때문에 걱정이 됩니다.
화장실에서의 바람직한 상황 대처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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