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부터 장애아 통합을 하고 있는 어린이집입니다.
첫해에는 장애아동이 발달지체 아이들만 있다가 올해 처음으로 자폐아동이
입소를 하였습니다. 지내다보니 이아동의 지나친 편식으로 인하여 힘든점이 있어 문의
를 드립니다. 물론 아동마다 많은 차이가 있어 정답이 있을거라고는 생각을 하지는 않
습니다. 그래도 자폐아동의 대부분이 먹는 문제로 갈등이 많다 들어 조언을 부탁드립
니다.
이아동의 경우 밥에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억지로 먹이려 해도 먹지 않고 좋아한다
는 한두가지 정도의 음식을 제공해도(뜨거운 밥,김치,뜨거운 계란후라이) 그다지 잘
먹는편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매일 이아동을 위해 따로 식단을 짤수도 없는 노릇(그렇
다고 잘 먹는것도 아니였습니다)이고 굶기기도 어렵고~ 간식 또한 좋아하는 한두가지
정도만 먹고 싫은것은 입에 대지도 않는답니다. 처음에는 안된 마음에 어린이집에서
별도의 간식(좋아하는)을 주기도 했는데 점점 정도가 심해지는 것같아 걱정입니다.
이 비슷한 사례가 있으신지 아님 주로 자폐아동들의 식습관을 어떻게 지도하시는지 조
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요. 곡교어린이집의 자체 교사 웍샵은 주로 어떤 주제를 가지고 모이시나요?
저희도 무척 필요한것 같기는 한데 무얼 먼저 시작해야 할지를 모르겠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