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2월....이순신반에서의 추억을 뒤로하고 졸업을 앞두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처음 경험하는 졸업식이라....기대를 하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올해 졸업식은 아이들만 참석하고 부모님들은 오지 말라고 하네요.

강동구 전체 졸업식에만 가면 된다고요..

그동안 정들었던 선생님과 친구들을 뒤로하고 구민회관에 앉아서 모르는 친구들과 뒤섞여

졸업식을 해야 하는겁니까?

복잡한 구민회관이 싫어서 그동안 강동구 전체 졸업식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친구들과 사진은 커녕...누가누군지도 모르는 가운데 졸업식이 끝나면 아이들은 "졸업"이 무엇이라고 생각하게

될까요?

아이들의 졸업식을 좋은 추억으로 기억하게 해주고 싶습니다.

어린이집에서 부모님들과 함께 졸업식을 할 수 있도록 한번더 생각해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