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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이나 밥을 먹을때 하는 기도에 대한 저의 생각

2008-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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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이 아니구 저희는 종교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교회나 기독교이지도 않습니다.

뭐 아이들에게 종교를 강요할 생각도 없습니다.

아이들이 자라서 자신의 생각을 가지기 시작할때 아이들의 의사에 따라 가지기를 희망합니다.

그런데 집에 와서도 밥이나 간식을 먹을 때 기도를 하고 먹는 모습은 사실 저는 좀 부담스럽습니다.

그냥 감사히 먹겠습니다가 아니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아멘하고 그런게 사실  저는 거부감이듭니다.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지를 모르겠지만

다른 종교를 가진 엄마로써 ~~~

구립이라는 특성상 저는 보낼때 구립이면 개인이 하는 어린이 집이 아니기 때문에 모든 면에서 중립이 되리라 생각했는데~~

의외의 모습에 깜짝 놀랐습니다.

 

혹시 그렇다면 다른 어린이집으로 보내라고 하시면 저도  할말은 없습니다. 곡교에 보내고 싶어서 보낸거지만~~

이런 종교적인 활동이 있다는 생각은 못했네요~~

 

자신이 가진 종교를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에게 무의식 적으로 주입하는 것을 저는 반대입니다.

교회유치원도 아닌데~~

불교 유치원도 아닌데 불교식을 강요하는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너무 예민하다고 생각지 마시고~ 요즘 종교의 자유에 대한 내용이 많이 나오지 않습니까~~

원장선생님 이하 모두 교회를 다니신다지만 사실 아이들은 아직 아무것도 모르지 않습니까~~

이곳이 교회라서 전도를하여 아이들에게 신앙을 갖게 하거나 교회부설유치원이라면 이해할수있지만

이곳은 국립어린이 집이라고 생각하므로 다시한번 생각해주십시요.

 

저역시 곡교를 사랑하는 사람이지만 익명으로 하는 이유는 저의 아이가 그곳에 다니고 있으므로 물론 그러신 분들이 아니지만 만의 하나의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이니 너그러이 용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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