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모님께서  지적하신대로 피자를 오전 간식으로 제공한 적이 없습니다.

지난 주 식단 중에 아침간식의 피자는 각 교실에서의 마지막 날이었기 때문에

예년에는  부모님들이 간식들을 준비하여 마지막날 보내 주시기도 하셔서 그러한 번거러움을 줄이고

아이들은 언니, 오빠 반이 되는 것을 손꼽아 기다리기 떄문에 즐거운 잔치 분위기를 만든다고 운영회의에서 그날만 아침에 피자를 제공하자고 결정하였습니다.

햄버거는 조리과정이 패스트 푸드이기 떄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지

 패스트 푸드가 아닌 슬로우 푸드로 직접 만들어서 조리하여

배식하므로 걱정하시는 식품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동안 동지에는 팥죽을 제공하거나 명절에는 한과와 다식을 제공하는등 급 간식에 절기를 참고로 하였지만  새로 오신 영양사께서 식단은 월 초에 작성하시기 때문에 식단에는 나가지 않았지만

생각이 나서 대보름날 오곡밥과 나물이 나갔으며 나물은 피마자, 말린호박, 가지, 무우나물이 제공되었습니다.

피 땅콩이 식단으로는 나가지 않았지만 오전 간식으로 배식이 되었습니다.

또한 생선 간을 아이들에게 맞추도록 하겠습니다.

가끔 이러한 어쩔 수 없는 경우에는 식단이 바뀌기도 하지만

가능한한 식단대로 급간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좋은 어린이집은 부모와 어린이집이 함께 만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관심 감사합니다.

>>처음으로 글을 올리는 것 같네요...

>>오늘도 곡교 가족 여러분 행복한 하루 시작하셨나요...지금쯤 아이들 재우느라 바쁘시겠죠.

>>그림이 그려지네요.분주하신 샘들 모습...

>>.....

>>...

>>오늘 글을 올린 건 다름이 아니오라 식단에 대해서 말씀드릴게 있어서..

>>지난 주 식단표를 보니 한 동안 보이지 않던 피자랑(그것도 아침에). 햄버거 메뉴가 보이더군요.

>>정월대보름 민속날에도 그에 상응하는 메뉴는 볼 수가 없구... 글구 생선구이는 조금 짠 것 같아요.

>>그동안 잘 해 오셨고..지금도 잘 하고 계신 것에 대해선 항상 고마운 맘을 갖고 있지만 조금 아쉬운 맘이 들어 이렇게 몇 자 적어 올립니다.

>>곡교의 식단은 여느 어린이집과는 다르기 때문에 항상 관심있게 지켜보게 됩니다.

>>그러니 이런 글을 올리더라도 감시나 감독이라기보단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관심같은 걸로 봐 주시고 조금이라도 속상해 하시진 마시고  참고해 주셔으면 참 고맙겠습니다..

>>..............

>>오늘도 수고 많이 해 주시고 늦었지만  " 곡교 가족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랑합니다....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