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가지고 있는 무한한 잠재력과 생명력은 우리삶의 원동력임을 믿고 있습니다!

놀이를 통해 배운 어린이는 이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원장선생님께 .....^^

2006-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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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초에 방통대에서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여러가지 말씀도 듣고 이곳 어린이집 견학하고 감동받은 아줌마학생입니다.

아차 그때 방문한 견학서는 물론 만점을 받았습니다..^^

그때도 잠깐 원장선생님께 살짝 말씀만 드렸는데 우리 아이는 발달지연인데도 제가 강건하게 일반 유치원에 입소 시켜서 지금까지 잘 다니고 있습니다.

근데도 제 맘속에서는 늦다는 이유로 아이가 소외아닌 소외감을 느끼고 있는건 아닐까 하는 혼자 생각에 빠지기도 하네요~

물론 유치원에서 옆에 친구들이 잘 도와준다고는 합니다...

제자식이라 그런걸까요? 이런생각을 다른 또래 아이들에 비해서 엄청 높게 갖고 있답니다.

유치원내에서 부모 교육이나 부모 활동이 있었음 싶은데 워낙 조용하고 아담한  분위기의 유치원이라 제가 앞서 나설서도 없네요....^^

유치원끝나고 또래 관계 형성을 위해 오후에 맘맞는 친구를 맹글어 주고 싶은데 다들 아파트 마다 거리가 있다보니 저는 되도록이믄 이웃사촌을 맹글어 주고 싶거든요..

근데 쉽지가 않은것 같아요...

우리 아파트에서 보믄 이곳 유치원 다니는 5세 아이는 울딸 밖에 없구용...

유치원 입학 전까지는 함께 했던 이웃이 있었는데 이사를 가서용...^^

갈수록 왜이렇게 소침해지고 자신이 없어지는디 몰라요..

아무래도 자괴감 같아요....

그래도 힘내야 아이를 당당하게 키울수 있는데...

항상 씩씩하다가도 꼭 이렇게 슬럼프 아닌 슬럼프에 빠지게 되네요...

엄마인 저부터 달라져야 해야 하는데...

지금은 가장 중요한게 아이의 또래 관계인데 쉽지가 않네요..

아이스스로가  활동적이지 않기때문에 엄마인 제가 활동적으로 나서야 하는데 혹시나 상대가 우리아이의 외소한 모습과 이미지로 싫어하진 않을까 싶고 -.- (은근히 여기서 제가 더 소심!)

동성친구가 나은지 이성친구가 나은지 집과의 거리는 어떠해야 한지...

아래위로 한두살 차이정도는 괜찮은건지....

아차 가베를 가르쳐볼생각인데 꾸준히 하믄 아이에게 도움이 될까 싶네요...

원장선생님!

조금 자잖한 소망이지만 조언 부탁드려요~

보통아이들처럼 가르치고 빠른변화는 없어도 언제가는 되겠고 하겠다 싶으니까 기다리고 또 기다린답니다..

제가 지금 아이 잘 키우는 걸까요? ^^

더운 여름 건강유의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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