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웠던 곡교선생님, 꼬맹이 친구들 모두 안녕하세요.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희 가족은 1월에 길동으로 이사 왔답니다.
은정이는 길동초등학교로 전학할 예정이예요.
원장선생님은 여전히 예쁜미소로 새친구들 맞이할 준비로 바쁘시겠지요.
어쩜 지금쯤 할머니가 되셨을지도 모르겠네요.
은정이는 여전히 그림을 잘 그려서 상도 몇번 받았구요,
피아노는 체르니 15번 연습하고 있어요.
요즘은 피아노 선생님 플룻에 관심을 보여
선생님이 소리내는 법을 알려줬더니 피아노학원에 가면
플룻을 꼭 한번씩 불어보고 온답니다.
은정이는 예쁜것을 유달리 좋하하는데
플룻이 은정이 보기에는 예뻐서 관심을 보이는것 같습니다.
은정이가 예쁘게 자라서 곡교어린이집 졸업,입학에 초대되어
축하연주를하게 되는날을 상상해봅니다.
개학전에 한번 찾아 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