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가정학습 기간이 끝나고 아이들의 떠들썩한 소리로 가득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듣기 좋은 소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까맣게 그을린 건강한 얼굴을 보니 너무 반가왔습니다.
그 동안 부모님과 함께 하지 못했던 친구들은 행복한 시간을 보내었을 것입니다.
부모님들은 힘이 드셨겠지만 세상 사는 맛을 보셨겠지요.
자 이제 다시 시작입니다.
아침에 일찍 깨워서 꼭 밥을 먹여 어린이집에 보내주세요.
그리고 또 한해의 결실을 위하여 아이들은 저희들에게 안심하고 맡기고
열심히 일하세요.
그래도 우리 아이들을 가장 잘 돌보시는 분은 부모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