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7일 한강둔치에서 강동구 구립시설 가을 운동회가 있었습니다.
하늘은 맑고 날씨도 덥지 않고 많은 아버님과 어머님을 모시고
운동회가 열렸는데 엄마, 아빠와 함께한다는 것 만으로도 우리 아이들은
너무 행복해 했습니다. 어찌나 몸은 말을 안듣는지....
곡교어린이집은 빨간나라였는데 마라톤을 두번이나 넘어졌는데도
우승을 했으니 그 역전하는 장면은 월드컵때 우리나라와 이탈리아 전 같은
장면이었습니다.
정말 오랫만에 즐거운 한때였습니다.
그리고 곡교어린이집 교사들의 응원전은 운동회를
한껏 돋보이게 하였습니다.
온 몸은 맞은 것 같이 아프지만 즐거운 아픔이었고
이제 평소에 운동을 열심히 해야되겠다고 결심들을 하셨겠지요.
내년에 또 힘껏 달려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