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발달지체 아동은 일반아동에 비해 상황을 이해하고 판단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적절한 이동성과 신체 조절력이 일반아에 비하여 덜 발달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발달지체 아동은 감각 기관을 통합하고 적절한 반응을 나타내는데 독특한 성향을 보일 수 있으며, 지나치게 민감하거나 둔감한 반응을 보인다. 과 보호되거나 방치되는 극단적인 양육 경험이 원인이 되며, 환경에 대한 충분한 탐색과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새로운 물건이나 사람, 동물, 장소 등에서 지나치게 경계하거나 부주의한 반응을 보이게 된다.

특별히 지체부자유아의 경우 신체적 제한이나 결함으로 대, 소근육의 조절력이 부족하여 자신을 보호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언어 장애가 있는 경우에도 필요한 도움을 청하거나 위험한 상황을 알리는 일이 적절하게 이루어지기 어렵다. 또한 부적응 행동이나 자해 행동 등 자기 자신과 친구를 위협할 수 있는 행동 장애가 있는 경우 안전 사고에 대한 위험이 많아지게 된다. 약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나 특정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경우 투약과 음식물 제공에 유의한다. 지체부자유아의 경우 자세지도에 유의하여야 하며 교육 장소에 필요한 시설이 갖추어져야 한다.

갑작스러운 간질(경련)을 일으킬 경우 적절한 처치법을 사전에 알아두고 대비한다. 발달지체 아동의 병력이나 양육 과정, 가정 환경 등 필요한 정보를 부모(보호자)를 통해 충분히 얻어야 한다. 안전 교육은 활동 중심의 체험 학습이 되도록 반복 지도하고 장애아 개별 안전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심화 지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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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기적인 신체 검삭를 통한 건강 관리
 

통합보육정보 - 21

@ 경기에 대한 대처 경기란 미성숙된 중추 신경계가 발열로 인하여 전신 발작을 일으키는 경우를 말하다. 환경에 대한 신경계의 일시적인 병적 현상으로 구별하여 사용하여야 한다. 경련이 일어나면 당황하지 말고 응급 처치를 해야 한다. 아이를 옆으로 뉘이고 토할 때는 구토물이 기도로 넘어가지 않도록 한다. 숨을 잘 쉴 수 있도록 조여진 옷 등을 풀어주고 머리를 낮게 해준다. 그러나 근육 경련을 풀어 주기 위해 주물러 주는 것은 삼가 한다. 방은 어둡고 조용하게 해준다. 경련 후에는 반드시 소아과 의사와 상담해야 하며 의사의 지시에 따라 뇌파 검사 등을 통해 진단을 받고 필요하면, 약물요법으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평상시 생활을 할 때 정신적 부담을 주거나 과도한 흥분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너무 배가 고프거나 몸이 아프게 방치하지 않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