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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방송 `장애인의 날' 특집>

200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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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명조기자 =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상파방송 3사는정상인과 장애인들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조건 등을 짚어보는 다양한 특집프로그램을 방송한다.

KBS는 이날 1TV를 통해 뇌성마비로 두팔을 전혀 쓰지 못하는 최웅렬씨가 숱한좌절과 방황끝에 구족화가의 꿈을 성취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은 「장애인의 날 특집-최웅렬의 나의 왼발」(오후 2시10분)을 준비했다.

앞서 18일 1TV 「TV 책을 말한다」에서는 `장애인의 날 기획-우리가 사는 세상이 더 아름답다'란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란 운명에 좌절하지 않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3명의 장애인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KBS 3라디오는 20일 오전 10시 시각장애 고등학생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인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라디오 도전 골든벨」을, 같은 날 오후 1시에는 국내 장애인편의시설 등을 점검하는 「2002, 편의시설 어디까지 왔나」를 보여준다.

MBC는 19일 낮 12시35분 「2002 함께 가는 세상-내 손으로 내 힘으로」란 특별생방송을 준비했다.

이 프로그램은 특히 장애인의 이동권에 초점을 맞춰 장애인 이동권의 실태를 조명하고 대안을 모색해 볼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스튜디오에 14대의 전화를 마련, `전동휠체어 나눔 ARS'(700-1212) 모금행사도 함께 펼친다.

장애인으로 새 삶을 시작한 가수 강원래, 연예인봉사단체 `늘 푸른모임' 소속연예인 진미령, 장애인홍보대사로 활동중인 안재환, 장애인편의시설 전문가인 건국대 강병근 교수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SBS는 20일 환경미화원 훈련을 받은 뒤 사회에 진출하려는 정신지체 장애인의일자리 찾기과정을 담은 특집 다큐멘터리 「경민이가 취직했다네」를 소개할 예정이다. 장애인고용촉진공단에서 청소하는 요령을 익힌뒤 경남 창원의 낙동강 환경관리청에 취직한 장애2급의 박경민씨의 사회적응 훈련을 보여준다.

앞서 19일 오후 3-5시에는 「사랑의 릴레이-희귀병 환자에게 희망을」이란 특별생방송을 통해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희귀병 환자들에게 이웃의 사랑을 베푸는 자리를 마련한다. ARS(060-700-1004)를 통해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밤 12시가지 모금활동을 한다.

같은 날 오후 5시20분에는 미국으로 건너가 다른 학생들과 똑같이 공부하며 꿈을 펼치고 있는 안선영 학생과 국내의 장애인 대학생 박지주씨의 일상 등을 담은 「세상 한가운데 서다」란 특집 다큐멘터리를 소개한다.

EBS는 어린이 프로그램인 「모여라 딩동댕」을 20일 장애인의 날 특집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장애어린이들을 방청객으로 특별초대한 가운데 선천적인 장애를 딛고 일어선 네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이희아양의 특별 독주공연과 앞을 보지 못하지만따뜻한 마음을 가진 마리아의 이야기로 개작한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을 펼쳐보인다.

또 이날 오전 8시에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통합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서울 상계초등학교와 인천 장수초등학교, 곡교 어린이집의 사례를 취재해 통합교육 정착방안을 조명한 프로그램인 「희망풍경」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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