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하차투리안이 만든 "가이느"는 어느 무용단에서 제일 춤을 잘 추는 무용가의 이름이예요. 러시아에서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쟁의 춤 입니다.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놀라서 눈을 동그랗게 뜨게 하는 음악이예요. 그러면 무용모음곡인 가이느의 이야기를 내일부터 들려 드릴게요.
(화) 농장에서 일을 하는 가이느는 기코라는 젊은이가 나쁜 사람이라는 것도 모르고 결혼을 했어요. 어느날 가이느는 경찰한테 가서 잘못한 일을 사실대로 말하라고 하지만 기코는 오히려 창고에 불을 지르고 가이느에게 못된 짓을 합니다. 이 때 가이느의 비명소리를 듣고 달려온 경비대장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게 되고 결국 기코는 다른나라로 쫓겨나게 됩니다. 그리고 가이는 경비대장과 결혼을 해서 행복하게 산다는 이야기 입니다.
(수) 대부분의 음악가들이 어려서 부터 피아노를 잘 치거나 연주를 잘하고 작곡을 잘 했다고 하는데 하차투리안은 18살이 될 때까지 음악교육을 못 밟았지만 18세부터 첼로 음악을 만드는 법을 배웠다고 합니다.